삼성전자가 26일 갤럭시노트4를 첫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시예정가격은 출고가 95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해외 가격도 국내가격처럼 높은 가격을 유지할 지는 미지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출고가격은 826달러(약 86만원)로 국내보다 10만원 정도 싸게 책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해외서는 싸게 팔면서 국내소비자만 봉으로 생각하고 애국심에 호소해 판매하는 구태한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측은 "출고가의 차이는 DMB 탑재 유무 및 세금 차이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초사옥에서 갤럭시노트 4투어 행사에서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삼성 휴대폰의 최고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대화면 노트 카테고리를 창출한 원조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의 아이폰6는 1차 출시 후 첫 주인 지난 주말 100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