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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삼례 나라수퍼 3인조 강도 진짜 범인은 누구?
2014년 09월 20일 (토) 23:57:04 [조회수 : 3473]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삼례 나라수퍼의 진짜 살인범은 누구일까.
15년전 전북 완주군 삼예의 한 수퍼마켓에서 발생한 3인조 강도 살인 사건. 범인으로 3명의 전과자를 범인으로 긴급 체포해 사건은 해결됐다.
범인들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 시인했고 현장검증까지 마쳤다.

그런데 사건 발생 1년여 뒤 사건 현장과는 정반대 위치에 있는 부산에서 또다른 3인조 범인이 나타났다.
마약사범인 이들은 여죄 조사과정에서 자신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도 삼례에서 체포된 범인들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삼례 범인들은 억울하다고 하고 있고 피해자까지도 삼례 범인이 진범이 아니
다고 하고 있다.
진범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SBS 추적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는 20일 이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1999년 2월 6일 새벽 4시경, 전북 완주군 삼례의 나라슈퍼에 강도 3명이 침입했다. 범인들은 방에서 자고 있던 젊은 부부와 할머니를 청테이프 등으로 결박한 후 금품을 갈취했다. 그러는 사이 청테이프로 입과 코까지 봉해진 할머니가 질식사했고, 할머니의 예기치 못한 죽음에 당황한 3인조 강도는 서둘러 집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사건 발생 9일 후, 경찰은 전과가 있는 소년범 3명을 긴급체포했다. 절도 전과가 있던 그들은 경찰조사에서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현장검증도 진행한 상황, 누가 봐도 3명이 범인이었다. 이들은 유죄를 선고받고, 사건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에 죽은 할머니의 막내딸 부부는 "나는 걔네들이 진범인 줄만 알았지요…경찰도 걔네들이 진범이라고 하니까 우리는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용의자가 등장하면서 3인조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사건 발생 1여년 후, 또 다른 3인조가 부산에서 등장했다. 마약사범으로 수감중이던 그들은 자신이 나라슈퍼 할머니를 살해했다며 그 날의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그들의 진술은 이전에 삼례 3인조가 했던 진술보다 더 사건 현장과 일치했다.


단순하게 보였던 사건은 두 3인조의 엇갈리는 진술에 의해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는데…
과연 삼례 3인조는 진짜 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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