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차량 충돌실험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110만회를 넘어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유투브에 동영상이 게시된 지 한달 반만이다.

17일 업계에 지난 7월 초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차 남양연구소가 고객을 초청해 진행한 제네시스 스 몰오버랩(운전석 쪽 25%를 충돌하는 실험) 충돌실험을 한 영상이 유튜브 게시 1개월 반 만에 111만5000뷰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 6000여 명이 시청을 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치러진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를 국내에서 재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IIHS 충돌평가에서 승용 세단 사상 최초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외에서 실험하는 것과 국내에서 실험하는 것 차이 진짜 믿어야 하나" "자동차 수출품과 국내품은 차이가 존재하는데...." "국내 판매차량과 미국에서 안전기준에 맞춘 실험으로 차량품질이 같다면야 밑고 탈 수 있겠다" "현대차의 발표대로 내수판매 차량과 수출판매 차량품질이 같고 차값까지 차이가 없다면 좋겠는데" 등 희망섞인  반응과 반신 반의하는 표정이 뒤섞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