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영상협박 사건의 범인인 모델 이지연의 이병헌과의 교제설 폭로의 진위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정이 SNS글이 이민정의 반응인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연이 이병헌 음담패설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으로 50억원을 요구하다 구속되자 이지연 측 변호인은 "약 3개월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만난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즉각 부인했다. 진실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정의 반응이 관심을 끌고있다.

민정은 한 인터넷게시판에 최근 이병헌과 교제설에 휩싸인 모델 이지연의 것으로 추측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까지 공개되면서 진위논란을 가중시켰다.

특히, 지난 8월 26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는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라는 글과 향수 사진이 게재되면서 불륜사이였는 지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주인과 이지연과 이름이 달라 누군가가 가명으로 이지연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연의 일치인 듯 이민정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주변에서는 당시 이민정의 심경을 나타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병헌가 싸웠던 걍병규는 이병헌과 이지여의 불륜설에 대해 언급하며 이병헌을 공격했다.

강병규는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며 이병헌을 겨냥했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