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병헌 협박 동영상 관련 모델 이지연측의 발언 보도기사를 게재했다.

이병헌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강병규는 이지연  측 변호사가 한 일간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병헌과의 교제중단 요구에 우발적 범행을 하게됐다는 기사내용을 링크로 연결했다.

동아일보는 9일 이지연측 변호사가 "이지연이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이지연이 이병헌으로부터 결별을 요구당해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발언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