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정면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일주일 간격으로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 6플러스를 출시하면서 물러설 수 없는 정면대결을 펼치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갤럭시S5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4일 갤럭시노트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에 5.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애플도 아이폰6에 4.7인치, 아이폰6플러스에 5.5인치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 대응해 아이폰6플러스로 정면대결을 선언한 것이다.

애플이 대화면을 장착한 만큼 스마트폰 최강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그동안 애플은 생전에 스티브잡스가 "화면 사이즈가 아이폰(3.5인치)보다 큰 스마트폰에 대해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한 전통을 깬 것은 애플의 전의가 담겨있다는 관측이다.

갤럭시노트4는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도 1차 출시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했지만 다음달에는 최초로 KT, SK텔레콤은 물론 LG유플러스까지 이동통신3사에 모두 공급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한판 대결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선 외양을 보면 스크린 크기는 아이폰 6와 갤럭시노트4가 5.5인치 대 5.7인치, 아이폰6와 갤럭시S5가 4.7인치 대 5.1인치로 삼성 갤럭시시리즈가 약간 크다.

하지만 두께는 아이폰6(6.9mm)와 아이폰6플러스(7.1mm)가 갤럭시노트4(8.5mm)보다 슬림하고 무게는 아이폰6(172g)가 갤럭시노트4(176g)보다 약간 가볍다.

화소를 보여주는 후면카메라는 아이폰6가 800만화소(8MP), 갤럭시노트4가 1600만화소(16MP)다.

스크린 해상도와 화소수는 갤럭시S5와 갤럭시노트4가 아이폰6, 6플러스보다 우수하다. 아이폰6는 무게와 두께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갤럭시노트4가 100만원 안팍인 반면 아이폰6플러스는 107만원(62GB), 1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