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일(현지시간) 세계의 주목 속에 아이폰 신작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오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디앤자 컬리지 캠퍼스내 플린트 센터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4.7인치, 5.5인치 대화면의 아이폰6와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양을 보면 해상도면에서 아이폰6가 1334x750, 아이폰6+가 1920x1080 화소로 장착됐다.

두께는 아이폰6가 6.9mm, 아이폰6+가 7.1mm로 각각 제작됐다.

아이폰6+의 특징 중 하나는 '가로모드'로 화면시청이 가능한 기능을 적용했다.

앞서 지난 5월 애플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25년 재직중 봤던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이 올 가을 출시될 것"이라며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공개행사는 전세계인을 위해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live/)에 라이브 페이지를 마련해 카운트 다운과 함께 현장화면을 생중계했다.

이날 이벤트는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의 커뮤니티 칼리지 '디 앤자 칼리지 캠퍼스''의 플린트 센터에서 열렸다.

플린트 센터는 공연예술 장소로 쓰이는데 애플이 이곳을 이벤트로 정한 것은 매년 신작 공개를 하나의 공연같은 강연 형태로 진행하는 애플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