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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세계 정보통신업계의 눈과 귀가 쏠린 '아이폰6' 발표 공개행사를 10일 오전 2시부터 Apple 미국 사이트에서 생중계한다.

애플은 이날 2시(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 등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날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애플의 아이폰6가 몰고올 영향력의 세기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긴장하고 있다.

IT업계에서는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5.5인치로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화면의 해상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가 기존의 고릴라글라스보다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라스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6와 함께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애플은 온라인페이지를 개설해 현장을 직접 생중계할 계획이다. 애플 홈페이지지에서 아이폰6 공개 행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차이나텔레콤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제품 사양과 디자인 등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따르면 4.7인치 아이폰6 16GB 모델은 6663홍콩달러(약 88만원), 32GB 모델은 7671홍콩달러(약 101만4000원), 64GB 모델은 8679홍콩달러(약 114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5.5인치 아이폰6은 16GB 7923홍콩달러(약 104만7000원), 32GB 8931홍콩달러(약 118만원), 64GB 9687홍콩달러(약 128만원)로 최소 출고가가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