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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워크아웃설에 시장 '아노미', 사측 부인 불구 주가 폭락
2014년 08월 29일 (금) 13:03:00 [조회수 : 2195] 박상수 park0686@news-plus.co.kr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동부건설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휘말렸다.
동부제철이 채권단 자융협약 합의, 동부건설의 당진발전 매각 등으로 한숨돌린 동부그룹은 동부건설이 9월 위기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측은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해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워크아웃 추진은 경영진도 모르는 얘기라며 밝혔다.
동부건설 주가는 하한가까지 폭락했다가 사측과 채권단이 공식증시는

2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 절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동부건설이 당진발전소 매각을 하기로 했지만 매각대금이 들어오더라도 은행채무를 갚아야 해 실제 동부건설이 손에쥐는 것은 없게된다며 그 이전에 워크아웃을 결정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건설은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삼탄과 2700억원에 매각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각대금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당진발전 지분을 담보로 받은 브릿지론 2000억원을 상환하는데 쓰여 실제 손에 쥐는 돈은 500억원 정도라는 것.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0월 344억원 등 올해 총 844억원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한다.

이런 사정으로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시키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건설의 부채 중 2금융권 부채비중이 높은 만큼 이들을 채권단으로 끌어들여 채권만기를 연장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협약 추진에서 방향을 워크아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동부건설 측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추진은 회사 최고경영진도 모르고 있는 일"이라며 "매각 대금도 들어오고 회사채 상환도 문제없다"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건설이 스스로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워크아웃까지 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채권단이 동부건설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 회의에서 동부건설 워크아웃 추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동부건설이 문제가 있어 회의가 진행된 것은 아니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날 채권단은 워크아웃 추진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는 것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워크아웃 추진설이 나오면서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최대 7.26%나 하락하며 1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동부건설이 워크아웃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주가폭락세가 잠시 진정기미를 보였지만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낙폭이 10%를 넘게 커지면서 12시 57분께는 14%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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