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공인회계사(CPA) 제2차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제2차시험 최종합격자 886명의 명단 및 과목별 부분합격자 명단을 공고했다.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모두 273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38.96%였다.

최고득점자는 성균관대 재학생인 김선영 씨가 총점 453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살인 박종홍씨, 최고령자는 올해 45세인 김선의씨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3세다.

올해 1, 2차 연속합격자는 365명, 지난해 1차 합격한 뒤 올해 2차 합격자는 482명이다.

최고 득점자와 최연소자, 최연장자 등 3개분야에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며 다관왕을 기록했다.

여성합격자는 216명으로 전체합격자의 24.4%로 지난해의 27.5%보다 낮아졌다.

최종 합격자와 부분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는 최종합격자는 9월15일(월)～19일(금)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85-10, 전화번호 : 02-3149-0153)에 신분증, 인장 및 사진(3cm×4cm) 1매를 지참하고 합격증서를 교부한다.

금융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받고 합격자 성명은 발표하지 않고 응시번호만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