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출시일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관심이 아이폰 매니아는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고급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종 해외 정보통신(IT) 업계에서는 애플이 다음달 초 미국에서 발표 행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기정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

각종 해외 정보통신(IT)관련 전문매체들은 애플이 9월 9일 행사를 통해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아이폰6 실물 추정 사진도 등장했다. 

씨넷은 12일(현지 시간) 소니 딕슨 씨가 트위터에 공개한 아이폰6 실물로 추정되는 뒷면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소니 딕슨은 이 사진이 실제 아이폰6를 촬영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련의 상황이 아이폰6 출시일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주요 IT매체들을 비롯해 여러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6의 공개행사를 위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휴대폰 대리점에서는 아이폰6 예약을 접수한다는 알림판을 내걸기 시작했고 9월말쯤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았다.

삼성전자 등 경챙업체들은 아이폰6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6 출시가 미칠 영향을 체크하는데 부산한 표정이다.

애플은 이미 대만의 제품생산협력업체에 물량을 상당량 주문해 놓은 상황이다.

아이폰6가 출시가 위협적인 것은 그동안 디스플레이가 작은 것이 굳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삼성전자 등이 대화면으로 공세를 펴면서 시장확대에 나섰지만 소프트웨어에 중요성을 두고 있는 아이폰은 하드웨어에 속하는 화면크기에 그다지 승부를 걸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쟁사들이 차별성으로 강조해온 대화면에 대한 소비자 의식을 감안해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포화상태에 접어든데다 중국 등 거대시장에서 중국이 기술력을 무장하고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거세게 추격해오고 있어 삼성전자에겐 사방이 절벽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1분기까지 우세를 보이다 2분기를 기해 현지업체에 점유율면에서 삼성전자외 애플이 추월되는 등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6를 출시하게 되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