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치과전문의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발표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라며 밝힌 치아가 노숙자의 치아같다며 유병언 시신같지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명중 치과의사는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전화인터뷰에서 치과의사가 본 치아사진 의문점에 대해 "치아사진에 충치와 니코틴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국과수에서 공개한 치아사진에 충치 보인다"며 "유병언 같지 않다"고 충격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유병언 치아사진에는 썩은 치아와 니코틴 형성되어 있어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담배를 피지 않는 유씨 치아에 니코틴 형성된다는 것에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의사는 "국과수서 보여준 유병언 치아, 치아 관리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국과수서 공개한 유병언 치아사진은 오랫동안 양치질도 안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병언 치아사진 속 치아에 낀 스테인은 담배로 인한 니코틴 현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