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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정몽구 3녀 정윤이 전무와 파경, 향후 거취는?
2014년 08월 04일 (월) 13:35:00 [조회수 : 7386]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정윤이 제주 해비치호텔 앤드 리조트 전무가 조정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 전무는 신 사장을 상대로 지난 1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해 3월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이혼의 경우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면 조서에 기재하는 것만으로 이혼이 성립된다.

이혼 소식은 지난 7월15일부터 언론보도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둘의 이혼은 재산분할은 제외하고 양육권은 정 전무가 갖고 두 자녀의 친권은 신 사장이 갖는 내용으로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무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딸이다.

신 사장은 미국 루퍼란대 경영학과, 페퍼다인대 MBA 등을 수료한 뒤 1995년 현대정공에 입사해 정 전무를 만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신 사장은 이후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했다.

6년만인 2001년 현대하이스코 수출담당 이사로 임원 반열에 오른데 이어 2003년 영업본부장 겸 기획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5년에는 사장에 올랐다.

이후 현대하이스코는 현대차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매출이 급신장하면서 재계를 대표하는 '사위 경영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대하이스코는 매출액은 신 사장이 임원에 오른 2001년 현대하이스코의 매출액(연결)은 1조4341억원에서 2013년 4조461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01년엔 각각 1157억원, -778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각각 1610억원, 1조608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 사장은 경영능력 발휘로 유망 사위경영자로 거론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반면 정 전무는 물론 신용인 삼우 회장은 다른 형제자매나 사돈들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베일속에 가려져왔다.

두 사람이 이혼하면서 재계에서는 신 사장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두 사람은 한남동 자택에서 거주해왔는데 자택이 정윤이 전무 명의로 돼 있다. 이 자택은 전 주인이 김모씨로 돼있고 김씨는 정의선 부회장의 개인회사 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하이스코 경영권 구도나 그룹내 입지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신 사장은 손위동서인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과 지분 보유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 사장은 현대하이스코 지분 0.12%(28438주)와 현대자동차 주식 7000주, 현대건설 83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전부인 반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현대커머셜 주식 16.7%를 보유해 위상이 확고하다.

정태영 사장은 현대카드 경영을 맡은 후 매출을 크게 성장시켜 정몽구 회장의 신임도 탄탄히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 사장과 정 전무가 이혼까지 함에따라 재계에서는 신 사장은 향후 계열사 사장을 맡을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사장은 임기가 등기부상 2016년까지로 돼있다. 임기가 보장되더라도 그룹 내에서 입지나 위상이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17일 하이스코의 주력사업인 자동차강판(냉연부문)을 현대제철과 분할합병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과 모비스, 현대·기아차, 현대하이스코 등으로 연결되는 수직 출자구조에서 현대제철과 하이스코 통합으로 연결고리가 새로운 순환출자구조로 바뀐 것이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신규 순환출자 금지' 공약과 배치됨에도 부담을 무릅쓰고 강행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특히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으로의 후계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후 정 전무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자동차 보유주식 3423주를 전량 매각해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이 과정에서 신성재 사장의 존재감이나 역할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삼우 역시 현대차그룹과 관계에 변화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우 역시 타이어휠을 만드는 업체로 시작해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처에 입주하며 사세를 키웠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사업구조가 향후 사돈관계가 깨지면서 영향을 받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와관련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두 사람간의 이혼문제는 개인사정으로 회사차원에서 얘기하기 곤란하다"며 "이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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