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도 여론조사 결과 부정평가가 47%로 긍정평가(44%)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성인 1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세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전략공천이 지지율 하락으로 역효과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42%, 새정치민주연합은 265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지지율을 계속 하락한 반면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이후 전주에 처음 반등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하락은 권 전 수사과장 전략공천 등 논란이 계속되면서 일주일 전 30%선이 무너진데 이어 또다시 2%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로 지방선거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4%, 통합진보당은 2%로 나타났다.

한편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8%로 조사됐다. 1주일 전과 비교할 때 긍정평가는 1% 올랐고 부정평가는 1% 낮아졌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 이후로는 지난 주 처음 반등했는데 두달만에 처음이다. 소폭이지만 2주 연속 반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