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과 관련해 언론에 설명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을 위해 롯데그룹측이 제출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시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 자문단이 제2롯데월드 공사과정에서 제기된 석촌호수 수위저하, 싱크홀, 교통, 안전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옴에 따라 서울시의 최종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자문단은 롯데측이 조기개장보다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미흡하다고 이에 대해 먼저 조치를 취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