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이 신 경영전략을 선포했다.ⓒ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8일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연수원에서 설립목적인 미션을 명확히 하고 60년 역사 속에 내재되어 있던 핵심가치를 구체화한 ‘신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공단은 전 임직원의 의사결정 기준이자 행동의 원칙을 함축한 핵심가치로 ‘창의와 열정’, ‘도로교통안전’, ‘열린 마음’ 세 가지를 선정해 가치관 경영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사고와 조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원동력으로 도로교통전문기관으로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고, 구성원 간 화합과 신뢰를 통해 국민을 향해 열려 있는 고객섬김 가치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9일 취임한 신용선 이사장은 ‘공감, 혁신, 투명’ 3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간부진은 솔선수범하고, 직원 개개인은 매일매일 스스로 혁신하자”며 “도로교통공단은 우리나라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도로교통공단은 운전면허 취득 및 유료교육인구 감소 등에 따른 사업수입 감소로 2013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D등급으로 평가 받은 사안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모두 대토론회’를 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고통을 분담하고, 조직이 활기차게 전진해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7월 1일,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책임경영을 위해 ‘경영혁신 TF팀’을 발족하여 △경영관리체계 정비 △재무구조 개선 △본부 슬림화 등 조직혁신 △일 잘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전 임직원이 근본적인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