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플이야, 애플은 특별해" 아이폰6 디자인 공개루머가 애플이 역으로 유출한 정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애플의 아이폰6의 디자인을 놓고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의 디자인 공개루머가 실제로는 애플에서 역으로 정보를 유출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포브스 중국판 편집장 앤서니 윙 코스너는 지난 3일 동료인 고든 켈리로부터 "현재 전 세계에서 등장하고 있는 아이폰6 디자인은 애플이 실제로 배포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이 맞지만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제품을 개발해 온 전례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기기에 대해 부정확한 것들도 많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애플이 아이폰6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 배포한 프로토타입은 실제 제품 공개시 상당한 변경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변경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유출되고 있는 디자인 중 애플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난을 받은 후면 케이스에 라인 형태가 그것이라고 전했다.
둥근 모서리 역시 다른 스마트폰과 다를 것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앤서니 윙 코스너는 "애플이 의도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출시키는 것일 수 있다. 특히 프로토타입에서 보이는 기기 후면 케이스에 안테나를 장착하는 디자인은 속임수일 수 있다"며 "둥근 모서리와 가장자리 디자인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애플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그럴 가능성도 있구나"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애플 거꾸로 정보유출 그럴듯해" "애플다운 두뇌마케팅 배울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