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의사가 불륜 커플 감별법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으로 6.4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이만기 교수, 한의사 한창의 처가살이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남편 대표 게스트로 출연한 표진인은 진행자 김원희가 "아내 김수진에게 애정표현을 자주 하냐?"는 질문하자 "살다보면 별로 그러고 싶어지지가 않는다"고 폭로했다.

표진인은 "주말에 식당에 가면 여러 남녀들이 앉아있다. 나이가 들었는데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밥을 먹고 심지어 떠먹여주면 이건 불륜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는 식당에서 아무 말 안 하고 먹는다. `뭐 먹을래?`이게 다다"고 밝혀 여자 게스트들에게 야유를 받았지만, 남자 출연자들은 공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