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현 아디다스 남유럽지역 대표인 ‘쟝 미쉘 그라니에(Jean-Michel Granier/49)’를 아디다스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3일 임명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쟝 미쉘 그라니에 신임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디다스 그룹은 물론 까르푸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영업과 경영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2003년 아디다스 프랑스의 키 어카운트 매니저로 아디다스 그룹에 처음 합류한 뒤, 2004년 아디다스 이탈리아의 세일즈 디렉터에 임명됐다.

2010년 아디다스 이탈리아 대표이사, 2012년에는 이태리, 그리스, 발칸 반도, 키프로스를 총괄하는 아디다스 유럽 남부지역의 대표이사로 발탁돼 남유럽 경제위기에서도 성공적으로 아디다스를 이끌어 왔다.

한편 현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인 지온 암스트롱(Zion Armstrong)은 한국에서 이룬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지역의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로 임명됐다.

지온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 리복 브랜드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국내 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

또한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경영 철학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회사에 대한 직원 몰입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