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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00km 탄도미사일 새벽 기습발사,,,한미 대북 감시태세 떠보기?
2014년 06월 29일 (일) 18:53:10 [조회수 : 646] 조용남 yncho@news-plus.co.kr

북한이 29일 새벽 사정거리 500k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 외무성 당국자는 이날 오전 "통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내달 1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일 국장급 협의에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4시50분과 4시58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각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500km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 동북쪽 공해상에 떨어졌으며 미사일 탄착지점 인근 해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았다.
 
이번 발사는 사거리 연장 300㎜ 방사포로 보이는 발사체 3발을 26일 발사한 지 3일만이다.

북한은 올들어 이번을 포함해 총 11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탄도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4번째다.
북한은 앞서 2월27일, 3월3일에도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3월3일 발사된 것과 동일한 스커드 미사일-C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통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밝혔지만 무력시위 차원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일본과 진행중인 국장급 회담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사거리 탄착지점을 공해상으로 한 것이 그 이유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도달하기 전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외무성 당국자가 교도통신에 국장급 회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혀 회담이 에정대로 열릴 것임을 밝혔다.

또 시진핑 중국주석의 방한도 예정돼 있는 점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3~4일로 예정된 시 주석의 방한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기 위한 의도가 깔린 무력시위용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새벽에 기습적으로 발사를 한 것은 한미 연합감시태세를 떠보기 위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3일전 장사정포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북한이 남한을 공격할 수 있는 다양한 타격수단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기 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 300㎞인 스커드-B와 사거리 500㎞인 스커드-C,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D 및 그 개량형인 스커드-ER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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