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29일 오후 천정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휴일을 맞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놀라 대피하고 근무중이던 현대백화점 직원과 일부 고객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천호동 현대백화점에서 29일 1층 천정 일부가 무너져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 YTN>

일요일인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서 안경점 위쪽 천장 석고보드 일부가 무너져내렸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백화점 직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고객들이 놀라 황급히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추가 부상자를 파악중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백화점 붕괴 현대백화점 천호점, 왜 이래” “현대백화점 붕괴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진이 났는 줄 알았네" "백화점마저 이게 무슨 일이야, 대한민국 도대체 안전한 곳이 없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