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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독도 위협 안되는 일본" 칼럼논란,, 盧 NLL 비판 일본은 긍정평가 이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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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일본식민지 발언으로 역사관에 논란거리를 남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독도 발언으로 친일적 역사관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질 전망이다. 18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08년 10월 출판한 지신의 칼럼집 '자유와 공화'에서 '독도와 서해5도'라는 제목의 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에 대한 합리적 공존의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북한과 NLL에 대해 논의하자 이를 문제 삼았다. 그는 "NLL에 대해 이렇게 관대한 대통령이 독도와 관련해선 '일본 도발에 맞설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마치 일본의 위협으로 한.일 전쟁이 코앞에 닥친 것처럼 비장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현실적 위협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는 독도를 내세워 이를 과장하고, 실제 위협이 있는 북한은 무조건 감싼다"며 일본의 독도에 대한 태도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자는 "역사의 쓰라린 교훈으로 말미암아 일본을 이기자는 데 반대할 국민은 없다"며 "이를 이용해 위기가 없는 독도는 위기를 만들고, 위기가 팽팽한 NLL은 양보해도 괜찮다는 착각을 만드는가"라고 주장했다. 또 '사춘기 무사히 넘긴 한국사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대한민국의 탄생은 제2차 대전에서 미국이 승리한 결과다", "미국이 없는 현재의 한국은 생각할수 없다"며 미국에 대한 친미적 시각을 보였다. 친미적 역사의식을 해방 직후의 우리나라를 '유아기'로 규정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젖을 더 달라고 보채는 젖먹이 같았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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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3 금 14:28
kebiki@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