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서울 영동대로와 광화문 광장에서는 붉은악마가 주관한 거리 응원전이 밤새 펼쳐졌다.

영동대로에서는 싸이가 등장해 분위기를 돋궜고 코카콜라는 홍보차량이 등장해 콕콕댄스 응원전과 시음 음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앞 영동대로. 전날 밤에는 인기가수 싸이도 등장해 응원전의 분위기를 돋궜다. 싸이는 붉은 옷을 입고 40여분간 무대에 올라 활력있는 댄스와 백댄서들의 몸흔들기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했다.

싸이는 라잇나우 등 인기곡을 불렀고 붉은악마와 말춤댄스를 추며 하나가 됐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오전부터 특별 제작된 코카-콜라 거리응원차량이 여의도, 신촌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승리의 짜릿함을 담아낸 월드컵 응원 댄스인 콕콕댄스를 알려주는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와 시원한 코카-콜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일반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또, 러시아전 경기 당일에는 17일 자정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영동대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에 합류해 본격적인 콕콕댄스 응원전을 펼쳤다.

5만개의 코카-콜라 음료 샘플링을 통해 길거리 응원을 나선 축구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6월 23일 알제리전과 27일 벨기에전에서도 거리응원차량이 자정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서울 시내 주요 길거리 응원장을 돌며 각각 5만명에게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