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Moody’s Corporation, NYSE:MCO)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금융기관을 위한 주요 클라우드 기반 대출 제공(loan origination) 솔루션 기업인 웹에쿼티 솔루션스(WebEquity Solutions, LLC)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웹에쿼티 솔루션스를 인수함으로써 대출제공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은행, 보험회사, 기업을 위한 상을 수상한 위험 관리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웹에쿼티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위험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준다. 향후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웹에쿼티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지방 은행에서부터 세계적 대형 은행에 이르는 금융기관 전체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툴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웹에쿼티가 주관하는 플랫폼은 750개 이상의 은행과 신용조합들이 사용하여 농업, 상업 및 산업, 상업용 부동산, 중소기업, 건설 및 토지개발을 위한 대출을 해주고 관리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미국, 캐나다, 호주의 2만 여명의 대출 전문인들의 업무를 지원해 준다.

웹에쿼티 솔루션스의 더그 맥그레거(Doug McGregor) 최고경영자(CEO)는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갖고 있는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과 스트레스 테스트, 규제당국에 내는 보고, 위험 분석 등 분야의 강점은 웹에쿼티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시장을 대형 금융기관으로 확대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웹에쿼티는 1985년에 설립되었다. 회사 직원은 70명 정도 되고 2013년에 약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웹에쿼티의 인수 대금은 보유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며 이는 무디스의 2016년도 무형자산 매입금 상각 전 주당순이익(EPS)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절차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