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유권자로 한표를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아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박 대통령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 참관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참관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참관인들은 일어나 박 대통령과 인사를 했고 이 중 노동당 참관인으로 투표소 있던 김한울씨는 박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앞서 2012년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12월1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청운동 투표소에서 참관인들과 악수를 하던 중 노동당 참관인인 대학생 최모씨가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를 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