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시도교육감, 시군구의 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비례대표, 기초비례대표 의원 등 모두 3952명의 일꾼을 뽑는다.

투표장에 갈 때는 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 선거정보 모바일 엡의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6시 투표마감할 때는 투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선거인에게는 대기표를 줘 모두 투표하게 한 후 투표소를 닫는다.

투표장에 갈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장에 도착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뒤 1차 투표용지 3장(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교육감)을 받는다.

용지마다 색깔이 다르고 기호와 당 이름, 후보자 이름이 적혀 있다. 교육감 선거 용지는 기호나 정당 이름 없이 후보자 이름만 가로로 배열돼 있다.

기표를 할 때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1차 투표를 마치고 나면 다시 2차 투표용지 4장을 받는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그리고 광역 비례대표와 기초 비례대표 의원 투표용지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정당 이름만 기재돼 있다.

이렇게 2차 투표 용지 넉 장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는 끝난다.

다만, 세종시 유권자들은 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교육감까지 4표를, 제주도 유권자들은 여기에 교육의원까지 더해 5표의 투표를 하게 된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129만 6228명이며 사전투표(5.30~31)에서는 474만4241명이 투표에 참가해 11.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