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31일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중인 가운데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8.4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사전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 수 4129만 6228명 가운데 348만 1908명이 투표에 참여해 8.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율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오전에는 2시간 간격으로 공표하고 오후에는 1시간 단위로 공표하고 있다.

오후 1시에는 322만 5469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7.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전 9시 5.52%, 오전 11시 6.65%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30일)에는 4.7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 선거로는 처음이다. 2013년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도임됐다.

사전투표는 어제(30일)부터 오늘(31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사전투표가 첫 실시된 2013년 하반기 10.30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화성시갑/포항시 남구.울릉군) 사전투표는 최종 평균 6.45%(화성갑 - 6.80%, 포항시남구울릉- 6.6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