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전국단위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30일(금)과 31일(토)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2일차인 31일(토) 오전 11시 현재 전국평균 6.6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유권자수 4129만 6228명 중 274만 5515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6.6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현재 평균 5.52%(전남 9.82/전북 8.52/강원 7.50/세종시 7.24/ 광주 6.24/ 경남 5.85)  를 기록했다.

주요 관심지역 사전투표율은 경기 4.71 인천 5.24  서울 4.97 부산 4.21 대구 3.93였다.

사전투표 1일차인 30일 사전투표율은 평균 4.75%였다.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난해 10월 재보궐선거때 사전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16시까지였다.

사전투표는 2013년 10월 하반기 재보궐선거 때 처음 실시됐으며 전국단위로는 이번 6.4지방선거가 처음이다.

사전투표가 첫 실시된 2013년 하반기 10.30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화성시갑/포항시 남구.울릉군) 사전투표는 최종 평균 6.45%(화성갑 - 6.80%, 포항시남구울릉- 6.68)였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2.14%(화성갑 1.78%, 포항남구울릉군 2.47%), 둘쨋날 사전투표율은 8.81%였다.

한편 전국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시.군.구의원을 뽑는 지방선거는 1995년 6월 처음 실시되면서 민선자치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