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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검사 출신 안대희 총리 내정, 남재준 김장수 OUT 김기춘은?
2014년 05월 22일 (목) 16:03:47 박상민 sabgmin21@news-plus.co.kr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전 대법관(59)을 국무총리로 내정됐다.

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그러나 야권으로부터 퇴임 요구를 받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사퇴 관련 언급이 없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또 남재준 국정원장, 김장수 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자는 추후 임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 총리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시 17회 동기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을 지낸 특수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스타검사'로 떠올랐다.

또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을 감옥에 쳐넣었다.

이런 이력으로 대쪽검사로 평판을 얻어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치쇄신 대선공약을 성안한 것을 계기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박근혜 당시 후보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하자 이에 반대하며 미련없이 박 대통령을 떠났다.

이번에 다시 박근혜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게 된 안 총리 내정자는 내각 구성에 박 대통령에게 의견을 소신있게 개진하는 각료제청권을 행사할 지 주목된다.

일단 청와대는 안 총리 내정자의 제청 등의 절차를 거쳐 개각을 단행키로 했다.

한편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대선개입 논란 등 숱한 악재를 만났지만 박 대통령은 이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보내 국회를 무시하고 불통 정치를 한다는 비난이 일어나기도 했다.

남 원장의 경우 '대선 댓글 파동'과 간첩증거조작사건, 국정원이 세월호 초기 보고를 접하고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거짓말이 드러나는 등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도 세월호 초기 "청와대 안보실은 재난컨트롤 타워가 아니다"고 발언, 큰 물의를 빚었다.

이들을 감싸안았던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가 치명적인 경질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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