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４지방선거가 보름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5.4%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1%로 박 후보가 15% 이상 앞서고 있다.

자치단체의 빚, 부채 문제로 격돌하고 있는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1.8%,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42.1%로 송 후보가 앞서고 있다.

전략공천 후폭풍과 탈당한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가 관심인 광주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 21.2%, 무소속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25.7% 18.0%로 1,2위 2,3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리턴매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전에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45%,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 27.7%로 박 후보가 기선을 잡고 있다.

세종시는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오차 범위내에서 이기고 있다.

대구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 41.3%,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 29.7%, 울산은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 52.7%,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후보 12.4%로 나타났다.

서울	정몽준 35.4	박원순 51
부산	서병수	오거돈
대구	권영진 41.3	김부겸 29.7
인천	유정복 31.8	송영길 42.1
광주	윤장현 21.2	강운태 25.7	이용섭 18.0
대전	박성효 45	권선택 27.7
울산	김기현 52.7	이상범 12.4	이갑용
세종	유한식	이춘희
경기	남경필 34.8	김진표 35.7	백현종
강원	최홍집 36.2	최문순 37.1	이승재
충북	윤진식 33.0	이시종 39.1	신장호
충남	정진석 30.4	안희정 45.3	김기문
전북	박철곤	송하진	이광석
전남	이중효	이낙연	이성수
경북	김관용	오중기	윤병태/박창호
경남	홍준표	김경수	강병기
제주	원희룡 56.3	신구범 21.7	고승완/주종근

최대유권자가 있는 경기도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34.8%,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35.7%로 1%도 차이나지 않는 오차범위내에서 0.9%p차이로 김 후보가 초박빙 접전이다.

동계올림픽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 역시 새누리당 최흥집 36.2%,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37.1%로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청주고 동기동창의 대결인 충북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33%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39.1%로 오차범위내에서 이 후보가 앞서고 있다.

충남은 새누리당 정진석 30.4%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45.3%로 안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전북은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를 크게 앞섰고, 전남은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에서는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를, 경남은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를 크게 앞서 있다.

제주에선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56.3 새정치 민주연합 신구범 후보 21.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MBC 등 지상파 3사가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1천명, 그 밖의 지역 800명 씩 지난 17일~19일 사흘간 유무선 전화 임의 조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12.3%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서울 경기 ± 3.1%p, 그 밖의 시 도는 ± 3.4~3.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