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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민간잠수사 사망 원인 '기뇌증'", 어떤 병"
2014년 05월 06일 (화) 21:36:11 [조회수 : 2937] 조복기 bk21cho@news-plus.co.kr

6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 도중 숨진 민간잠수사 이광욱씨가 기뇌증으로 숨졌다고 의료진이 발표했다.

기뇌증은 잠수 과정에서 뇌에 공기가 들어간 것으로 일반적인 잠수병과는 조금 다르다.

의료진은 처음에 이 잠수사의 갑작스런 사망에 심장마비로 봤다. 하지만 뇌 CT촬영 결과 공기방울이 발견됐다.

박인호 목포 한국병원장은 "뇌 컴퓨터 촬영을 찍었는데 뇌 안에 공기가 많이 들어있었다"며 "사망 원인은
기뇌증이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기뇌증은 뇌에 공기가 들어간 것으로, 잠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 잠수사는  수심 25미터에 내려갔고 3.5기압으로 공기가 3.5배 압축된 상태로 폐에 들어간다.

잠수사가 수면으로 올라오면 압력이 내려가면서 공기가 팽창하기 시작해 급히 상승할 경우 공기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폐포가 터지게 된다.

이때 방출된 공기방울이 뇌로 올라가 피의 흐름을 막으면 수분만 지나도 목숨이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깊은 수심에서 높은 압력 하에서 마신 공기를 상승할 때 기도를 열어서 배출을 해야된다"고
조언했다.

민간 잠수사는 물 속에 들어간 지 5분 만에 변을 당했기때문에 질소 마취 증상, 이른바 감압 잠수병과는
다르다.

현지 잠수사들은 수중에서 이미 다른 원인으로 사고를 당해 호흡이 곤란한 상황에서 끌어올려지면서
기뇌증까지 동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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