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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활성화 왜 안되나?
2011년 02월 08일 (화) 20:31:47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동남권 최대공구유통단지를 목표로 조성된 가든파이브가 지난해 6월 준공됐지만 현재까지 활성화는 커녕 점포가 텅 빈 곳이 적지 않다.

가든파이브는 툴(TOOL)동과 라이프(LIFE)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철거이주상인을 위한 동남권 유통단지라는 대체상권으로 가든파이브가 조성돼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004년 청계천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중구 황학동 일대 상인들의 반발에 부닥치자 이들을 달래고 흡수할 '동남권 유통단지 건설' 계획 당시 생산, 판매, 도매, 소매의 원스톱 문화쇼핑 실현, 한국물류의 허브, 세계 고객유치 등 청사진 아래 5개의 구분영역이 경쟁.대립 대신 협력보완을 통해 함께 발전해가는 상호연계형(네트워크형)발전 기본전략으로 동양최대의 종합쇼핑몰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2004년 5월 발족한 황학동 이주대책위원회는 2010년 9월 청계천상인대책연합회를 거쳤지만 상공인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로 이름만 바뀌며 달라진 게 전혀 없다.

지난해 6월 화려하게 문을 열었지만 가든파이브는 당초의 정체성을 상실함으로써 입점주의 권익만 침해됐다는 원성이 자자하다.

무엇보다 서울시와 SH공사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SH공사는 입점 실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투자금 회수가 늦어지면서 대형테넌트 입점을 추진했다.
집객효과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NC백화점을 입점시킨데 이어 오는 6월에는 이마트를 입점시키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는 달리 대기업 유통할인점만 번성하고 기존 입점주는 괴사하고 이렇게되면 향후 입점희망자도 없어져 동양최대쇼핑몰 구축은 물거품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소형 상가입점주들은 이에대해 "잘못된 분양전략이며 유사.동종품목을 취급하는 이마트의 입점은 라이프동 소규모 상가를 고사시키고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NC백화점 입점으로 점포 입점상인들이 고사했다며 애초 상가조성목적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라
난다는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가든파이브는 청계천 복원에 따른 피해댓가로 서울시가 대체상업수단으로 청계천 상인을 위해 만든, 청계천 중소 자영업주들의 생존의 터와 맞바꾼 것"이라고 강조한다.
청계천에서 생활해온 중소 자영주를 위해 만든 공익사업이라는 것이다.

비대위는 이마트 입점 추진 과정에서 SH공사가 라이프동 입점상인들의 의견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 1월 5일자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2월 툴(TOOL)구분소유자들로부터 90
% 입점동의를 얻어 이마트 입점이 가능한 법적 요건을 만들었다"며 "이마트가 오픈하면 툴동은 물론 가든파이브 전체 집객과 활성화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공구상가 전용단지여서 유통업체가 입점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뒤바꾼 것을 자화자찬한 것이다.

문제는 툴동의 소수 구분소유자 동의만 얻어 이마트 입점을 추진하면서 이마트가 입점하게 되면 라이프동 입점 유통상인들은 치명타를 입게되고 결국 라이프동의 영세상인들은 붕괴가 불보듯 뻔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객이 일정해 툴동의 이마트로 몰리게 되면 라이프동 점포는 몰락하게 돼 대형마트 입점으로 기존 점포가 문을 닫게되고 이는 다시 가든파이브 쇠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돼 SH공사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남는 것은 대기업 운영의 유통할인점만 남게되는 상생불가지역이 되는 셈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SH공사의 이마트 유치 법적요건 완성을 자랑한 것은 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서 책임회피와 법규를 빙자한 무소불위 행정을 예상케 하는 것으로 궤변에 불과하며 아전인수격"이라고 비난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결국 청계천 복원에 따라 현지에서 불가피하게 쫓겨난 중소자영업주들 높은 분양임대료를 책정한 서울시와 SH공사 탓에 분양률이 낮아지자 대형 테넌트를 끌어들여 중소상인들은 괴멸하고 대형할인점과 대기업만 배불리는 결과를 만들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청계천 공구상가 상인들을 위한 동남권 유통단지에 대기업인 이마트 할인점이 들어와 장사를 하게되는 우스운

비대위는 가든파이브 활성화가 되지 않는 진짜 원인은 SH공사에 있다고 지적한다.

라이프동과 툴동의 임대조건이 상이하고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해놓은 분양조건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단지조성때 수용가격을 300만원에 수용해 3천만원에 공급해 차익수익금만 6000억원에 이른다는 것.

비대위는 ▲차익금을 가든파이브 활성화 지원금으로 재투자 ▲라이프동 임대료 4%서 2%로 인하(최소 5년간 지원)해 임대율 제고 ▲중소자영업자 위주의 테넌트 ▲온라인인터넷 쇼핑몰 구축, ▲문화특구 지정으로 멋, 맛, 볼거리 활성화 ▲역명 장지역을 가든파이브역 개칭 ▲NC백화점과 입점주간 협의체 구성, 구분소유자에 제공하는 임대료 계약 현실화(매출의 4%가 아닌 최저임대료 책정), ▲현 관리단 해체 재신임위한 임시총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비대위는 이와는 별도로 ▲가든파이브 활성화 모델 제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동양 최대의 종합쇼핑몰 위상 제고 ▲1년 365일 24시간 생생한 온라인쇼핑몰 구축 ▲활성화 단지 매각대금의 가든파이브 활성화 자금으로 유치 ▲가든파이브 상조회 운영을 통한 살맛나는 사회 지원 등 자구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최근 "청계천 상인 입점 대상자를 6만명까지 확대해 분양신청을 받고 있고 오는 6월 이마트가 들어서면 미분양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페라 무용 오케스트라 플로팅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 유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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