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분할 매각을 위한 지방은행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우리금융지주에서 2일 분할됐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분할 후 신설법인이 각각 KNB금융지주, KJB금융지주로 이름이 정해졌다.

지방은행 분할 및 재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는 대신증권은 이들 신설 법인을 오는 21일 주식시장에 재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속회사는 우리금융지주로 지방은행 분할을 기점으로 우리은행과 합병을 추진한다.

존속법인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중 선택을 놓고 정부와 우리은행이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지방은행이 분할되면서 정부(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수는 7391만주 줄어들었다.

줄어든 주식수는 KNB금융과 KJB금융으로 각각 4467만주, 2923만주씩 나뉘었으며 KNB금융과 KJB금융의 자산은 각각 1조4559억원, 9859억원씩이다.

인적분할된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율과 같은 56.97%씩이다. 

경남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