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가 실시간 검색 톱에 오르며 금남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일 0시 경 포털사이트에는  '광주 금남로', '광주 횃불' 등의 단어로 관심검색어로 부상했다.

특히 SNS 상에서는 광주 금남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횃불 시위가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장면의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 나타난 시위참여자 수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또 사진도 선명도가 약하다. 

시위를 주최한 주최자도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조직적이지 못하고 준비가 부족하다못해 즉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과정에서 정부의 대처 미흡과 배에 남은 사람들의 구조실패 등에 민심 이반 조짐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란 점에서 정부에 부담이 될 것르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퇴진 구호가 나온 것은 철도민영화 중단을 주장하며 철도노조가 파업을 벌였을 당시 공권력의  강제진압이 이뤄지고 검찰이 경찰의 영장청구 반려사례도 나왔지만 이에 반발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거세게 반발하며 퇴진요구를 한 이후 사그라들었었다.

광주 금남로는 1980년 전두환 계엄군부에 맞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친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