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냥(하지원 역)과 김영호(백안 대승상 역)가 최후의 결전을 치렀다.
팽팽한 두 사람의 대결에서 하지원의 사부이자 김영호의 가장 믿는 조카 탈탈.
탈탈의 선택이 어느쪽으로 향할 지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그려졌다.

대승상은 고려의 공녀 출신 귀비를 제거하겠다고 두차례 군대를 동원했다.
하지만 영리한 기승냥의 완벽한 대비책에 말려든다.

폐하를 흥국전으로 모셔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승상이 지창욱(폐하 역)에 대한
충성심에 폐하의 안위를 염려해 흥국전으로 쳐들어간다.

대승상이 황제를 찾으러 왔지만 승냥의 사람들이 길을 막아섰다. 대승상은 탈탈에게 길을 열라고 명했다.
이 순간 살수들이 등장했다.

대승상은 폐하의 환후가 나빠질 경우 흥덕전이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돌아갔다.

이후 탈탈이 어의를 만나 태후와 대승상앞에 불려가 들이는 탕약을 물었다.
누구도 폐하를 알현하지 못하고 있다. 탕약은 심장이 좋지 않은 황제에게 독약을 먹이고 있다
고 하자 대승상은 두번째로 군사를 동원해 흥덕전을 쳤다.

승냥이를 도륙내겠다고 칼을 뽑아 휘두르려는 순간 폐하가 나타났다.
칼을 든 대승상은 승냥을 벨 것인지 고민하다 무릎을 꿇고 반역죄로 몰린다.

승냥은 어전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대승상을 처형하도록 주청을 드리도록 뜻을 모아 유도한다.
폐하가 대승상을 동행해 들어서 모두가 놀랐다.

귀비는 "대승상과 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이에 폐하는 폐하는 "둘 다 떠나라"고 대답했다.
둘다 소중하기에 둘다 남든 지 둘다 떠나든지"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승상 백안이 무릎을 꿇고 귀비와 황자를 지키기 위해 충정을 바치겠다고 한다.
목숨을 구걸했다고 조카 탈탈에게 얘기한다.
탈탈은 폐하를 위한 용단이라고 위로한다.

백안이 마지막으로 탈탈에게 마지막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탈탈에게 귀비를 불러내라고 죽이기 위해서라고 했다.

귀비도 탈탈 사부에게 마지막 청을 한다. 기승냥은 대승상을 은밀하게 불러내달라고 한다
자시에 대전에서 보기로 한다.

기승양과 백안이 마지막 결전.

양이는 차 한잔을 권했고 백안의 답은 검이었다. 백안이 수하들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나온 사람은 승양이의 수하들이 둘러서 포위했다.

한판 결전이 펼쳐지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 백안이 탈탈을 불렀다. 탈탈은 대답없이 눈물을 흘리며 칼을 뽑아들었다.

그의 칼이 향한 곳은 백안의 배였다.

탈탈은 "권력욕에 사로잡히면 내가 단죄한다고 했던 말 기억하느냐. 민심이 없는 권력욕이었다"며 편히가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