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19일로 4일째를 맞으면서 사고 발생 72시간을 지나고 있다.

당국은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 잠수사 650여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에 총력을 펴고 있다.

생존 한계로 알려진 70시간을 넘기면서 구조당국은 민관군 잠수사 650여명을 투입해 하루동안 40회 선체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잠수사를 기존 2인 1조에서 6~12인 1조로 투입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조시간은 오후 5시 13분, 밤 11시 13분께다.

해경은 5시40분부터 선체 수색에 돌입해 민간잠수사가 3층 객실에서 유리를 통해 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잠수사의 잠수시간이 다하면서 시신은 철수하면서 시신인 인양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들면서 기상이 나빠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가 이미 바다속 10m 지점까지 가라앉아 상황이 악화됐다.

사고해상의 파고는 오전에 0.6~0.9m 였지만 오후들면서 높아져 2시 현재 1.7m까지 높아졌다. 바람 세기도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