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독점돼온 대한항공의 한국~몽골 노선 독점이 깨지고 복수노선으로 된다.

2016년부터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신설 노선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대한항공이 15년간

독점해온 한국-몽골 노선이 다른 항공사의 참여길이 열려 복수경쟁 노선으로 된다.

정부는 몽골 정부와 항공회담을 열고 2016년 3월부터 한국-몽골노선 운항 횟수를 현재의 주 6회에서 주 8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늘어난 부산~-몽골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아닌 다른 항공사가 취항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 한국-몽골 노선은 대한항공과 몽골 미아트(MIAT) 몽골항공이 주 6회씩 독점 운항하고 있다.

한국-몽골 노선에 대해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등은 정부에 집요하게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