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주목 받고 있는 줌인터넷(ZUMinternet)의 ‘스윙 브라우저’가 100만 설치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윙브라우저는 한국 인터넷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듀얼엔진(Dual Engine. 웹킷+트라이던트 엔진의 조합)으로 제작된 유일한 국산 브라우저다. 빠른 체감 속도와 뛰어난 호환성 덕분에 출시 후 100일만에 순 이용자 70만명을 기록하며 100만 설치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4월 14일 현재 130만 설치를 돌파하고 있다”며 “이는 출시 후 매달 30만명 이상이 설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윙브라우저는 웹 표준을 준수하는 사이트에서 ‘스피드모드’를 가동해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또한 쇼핑몰 결제, 인터넷뱅킹 사용 등 플러그인이 많은 한국적 특수성에 유연하게 대응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캡쳐, 파일 공유(퀵전송), 온라인 디스크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줌인터넷은 지난 3월 마지막 주(2014.03.24~03.30) 주간 검색 점유율이 코리안 클릭 기준으로 1.52%를 기록하며 서비스 개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네이트의 검색 점유율을 추월한 뒤 국내 포털사이트 3위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줌닷컴은 다음 목표로 구글을 겨냥하고 있다.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네이버와 다음이 검색시장의 95%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고착된 시장에서 줌닷컴은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중기 목표로 한국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구글을 넘어서는 것을 설정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