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이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천재교육은 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해킹 사실을 통보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천재교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천재교육은 "고객님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해왔으나 불의의 사고로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천재교육은 "회원정보 유출 사실 인지 직후 곧바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현재 유출된 정확한 경위와 시점은 서울금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시점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이전인 2011년 6월경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유출이 확인된 고객정보는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상세주소, 집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9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