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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상대 불량부품 교환소송 첫 심판
2011년 01월 31일 (월) 15:43:46 [조회수 : 9770] | 수정시간 : 2022-11-27 10:50:20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그동안 소비자들이 신차를 사고도 자동차 부품결함이 발견돼 애를 먹으면서도 불편을 감수해야만하는 상황에서 한 소비자가 국내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불량부품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서부지법은 지난해 12월 29일 소비자 한상원씨가 현대자동차 양승석 사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불량부품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양측에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한씨는 지난해 2월 19일 현대차를 이 법원에 123만 5620원 상당의 불량부품교환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차가 한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소송기일도 늦어졌다.

현대차는 6월에서야 준비서면을 제출했고 12월 7일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

한씨의 대기업을 상대로 한 지루한 법정소송은 12월 29일 재판부가 원고 한씨와 피고 현대차에 대해 화해권고를 결정하면서 종결됐다.

이번 재판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입한 뒤 불량이 발생할 경우 원인 규명이 불명확할 경우 대부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소비자가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직접 행동에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이 그동안 품질결함이 발생할 경우 AS센터를 방문해 부품 교환 조치를 받더라도 같은 문제가 재발하거나 그나마 부품교환 서비스마저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속을 태워야 했던 소비자들이 작지만 권리를 구제받기 위한 소송에 나설 수 있는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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