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은 '칠전팔기 내인생'의 저자로 유명하다. 외국에서 유학하고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기도 한 삼성맨 출신으로 스펙도 상당하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준형은 스물 두 살 교통사고로 인해 심장의 대동맥이 터지고 오른쪽 다리가 일곱 조각이 났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한 김준형은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세계 50여 개국을 11개월 동안 목발 없이 다니며 재활에 성공해 대단한 의지로 감동을 줬다.

대청중학교와 휘문고를 거쳐 애머스트 메사수세츠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김준형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은 4대째 내려오는 목사 집안으로 장남이며 키 183cm다.
보도에 따르면 효연과 김준형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 여느 커플처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형은 효연보다 열 살 연상이었기 때문에 든든한 모습으로 그를 응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0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2년 째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5월 홍콩 현지 매체에 의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홍콩 연예 매체 페이스는 효연과 김준형이 홍콩 거리를 거닐고 있는 파파라치 컷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김준형은 SBS '모닝와이드 - 겨울방학 특집'에서 '훈남 CEO'라는 타이틀로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알려진 폭행 신고 해프닝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소녀시대 소속사 측은 이날 효연과 김준형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이 최근까지 연인 사이였던 것은 맞지만 지금은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폭행 고소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는 됐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사실이 알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