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는 28일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회 의원의 201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서울시보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013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재직중인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을 2014년 2월말까지 신고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제6조 규정에 따른 것으로 신고만료 후 1개월 내 공개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10조)에 따른 것이다.

재산공개 대상은 공직유관단체장 13명과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 의원 413명 등 모두 426명이다.

서울시장 및 부시장 4명, 시의원 113명 , 1급 공무원 8명, 서울시립대총장 1명, 구청장 24명 등 총 150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소관으로 관보에 공개됐다.

올해 공개대상자 평균 재산가액은 10억 4283만원으로 2013년 공개대상자의 평균 재산가액 9억 9217만 4000원보다 5065만9000원 증가(5.11%)했다.

재산공개자 426명중 재산가액 증가자는 241명(56.6%), 재산가액 감소자는 185명(43.4%)이다.

재산증가 요인은 개별 공시지가,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등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신고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서울특별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하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한 자는 그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