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이주흥)는 3월 21일 2014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6회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불공정 선거보도를 게재한 10개 인터넷언론에 ‘반론보도문 게재’ 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터넷심의위는 이번 제6회 지방선거 논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이의신청이 제기된 e논산신문(nonsan.com) 및 충청시티신문(nonsannews .co.kr), 스타트뉴스(statrnews.co.kr), 중도일보(joongdo.co.kr)의 해당 보도가 특정 예비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후보자의 충분한 반론없이 기사화함으로써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보도의무를 위반하여 ‘반론보도문 게재’ 명령했다.

선거보도심의회는 또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홍보성 동영상 보도를 다량으로 게재한 문화예술TV21(mytv21.kr)과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객관성을 결여한 채 단정적 표현과 해당 여론조사와 상관없는 상황을 임의로 적용하여 해석한 뉴스바로(newsbaro.com)에 대해서도 같은 법조 위반으로 각각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특정 예비후보자에 대한 홍보성 동영상 보도를 다량으로 게재한 문화예술TV21(mytv21.kr)과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객관성을 결여한 채 단정적 표현과 해당 여론조사와 상관없는 상황을 임의로 적용하여 해석한 뉴스바로(newsbaro.com)에 대해서도 같은 법조 위반으로 각각  ‘주의’ 조치했다.

또 선거판세를 분석하면서 특정 예비후보자와 관련하여 근거없이 과장·부각한 THE NEWS(the-news.co.kr)와 특정 후보자에 대해 비방성 표현을 사용하거나 홍보성 보도를 계속적으로 게재한 시사View(thesisaviewtimes.com) 및  태백인터넷뉴스(tjinews.co.kr)에 대해 각각 '공정보도협조요청'을 조치했다.

또 여론조사 결과와 후보자 관련 내용을 객관성을 결여한 방식으로 보도한 뉴데일리(newdaily.co.kr)에 대해서도 ‘공정보도협조요청’  조치를 내렸다.

한편, 인터넷심의위는 3월25일 현재 제6회 지방선거 등과 관련해 총 116건의 불공정 선거보도를 조치했다. 반론보도문 게재 4건, 경고 8건, 주의 34건, 공정보도협조요청 67건, 기각 3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