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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서울시공무원 유우성씨 사건과 관련 간첩 증거위조 혐의로 수사를 받은 중국 선양주재 부총영사 권 모과장(52.대공수사국 전 파트장)이 검찰수사에 불만을 품고 자살을 시도했다.
권 과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하남시 자택에서 지실을 기도해 강동 경희대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가 상태가 위독해 서울 현대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상태는 의식불명으로 국정원이 신병을 확보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사에 강한 불만을 남기는 내용의 유허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선양에 근무중 지난 19-21일 세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권 과장은 21일(금) 3차소환 때는 조사를 받던 중 검사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격하게 항의한 뒤 오후 3시경 조사를 받다가 고검청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과장은 21일 밤 11시30분 경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검찰이 수사를 특정방향으로 몰고 간다며 조직을 이간질하고 있다. 갖은 모욕을 당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간첩조작사건은 국회에서 논란이 되자 검찰은 지난 2월 18일 진상조사에 착수해 17일만인 지낰 7일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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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9 목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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