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네 번째 사연의 주인으로 '공부의 신 중졸 삼부자'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중졸 삼부자' 중 아버지 노태권은 두 아들 노동주, 노희주를 중학교 졸업 후 자신이 집에서 직접 교육해 첫째 아들은 서울대, 둘째 아들은 한양대에 합격시켰다.

비결은 남달랐다. 3부자의 집 벽지는 온통 시험 문제들이 붙어 있었고, 아버지 노태권은 틈만 나면 공부하고, 교육 방송을 듣는 등 공부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노태권씨에게 작년 수학능력 시험지를 건네 풀어보도록했다.

노씨는 사회탐구 영역 문제 중 1문제만을 틀려 공부의 신임을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집에서 공부시켜 서울대라니 대단하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