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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8천만건 대출영업에 악용
2014년 03월 14일 (금) 23:55:34 조준천 jccho@news-plus.co.kr

지난 1월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서 1억4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 8000만건이 대출중개업자에게 넘어가 이미 악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검찰(창원지검)과 금융당국은 수사결과 개인정보 유출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서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을 모두 압수해서 추가 유통은 없다고  2차 유통은 없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8천50만 건은 이미 2011년에 대출모집인 등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신용평가회사 박모 차장으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광고대행업자를 통해 7,300만원을 주고 사, 금융대출 영업에 활용한 혐의로 대출모집인 이모 씨 등 4명을 추가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정보는 대출 중개업체 등 7곳에 흘러 들어간 영업에 사용됐다.

김영대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대부업체에 사용됐다"며 "전화를 건다거나 대출상품을 권고하는 텔레마케팅을 통해서 악용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개인정보가 또 다른 곳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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