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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호 출범, 기술 마케팅 융합 경쟁력 강화,,,현대제철 경게심도
2014년 03월 14일 (금) 14:52:35 [조회수 : 896] 안중원 shilu@news-plus.co.kr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권오준 회장은 1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가 나가야할 길을 제시했다.

권 회장이 제시한 방향은 개술개발, 생산,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권 회장은 주총 직후 언론간담회에서 "포스코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철강산업에서 마케팅과 철강본원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기본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려면 철강사업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철강사업과 우리 나름대로 쌓아온 마케팅을 합쳐 새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구원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며 “단순 기술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직접 개발한 기술을 가지고 제철소에 가서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기술개발과 생산에 성공하더라도 제품의 인기가 없어 잘 안 팔릴 때도 있다”며 “이럴 때면 마케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실제 우리 연구원들 상당수가 현재 마케팅 부서에도 가 있다”며 기술개발과 생산, 마케팅이 한데 어우러지는 융합 경쟁력을 강조했다.

포스코 회장 선임과정에서의 외압설에 대해 권 회장은 “승계협의회에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최고의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CEO)를 뽑는 프로세스를 볼 때 정부의 입김이 쉽게 작용하리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승계카운슬의 제도상 개선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검토해서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제철에 대해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권 회장은 “현대제철이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며 “선의의 경쟁자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철강업이 좀 더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맏형으로써 리더십도 발휘하며,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제철사들과 단순 경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국가 경제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남다른 애정으로 살펴봐 주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러분께서 아껴주시는 중요한 기업을 앞으로 어떻게 잘 이끌어나가야 할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하락과 공급과잉이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주가도 떨어지고 하면서 포스코가 예전과 다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하고 책임을 맡은 만큼 난관을 뚫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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