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옛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표(35)가 8일 오전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 부대표는 이날 오전 4시 25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박 부대표가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박 부대표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노동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박 부대표의 부음 소식을 공지했다.

박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당명이 노동당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변인과 부대표를 겸임해 활동하다 지난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0일 0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