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실시한 경기지사 가상대결이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통합신당 김상곤, 김진표, 원혜영 중 누가 나와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6일 경기지역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공도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 47.1% 대 김상곤 33.4%로 남 의원이 13.9% 차이로 앞섰다.

또 통합신당에서 김진표 의원이 나설 경우 남경필 45.0% 대 김진표 31.1%로 13.1%차이였다.

원혜영 의원이 나올 경우 49.7% 대 24.6%로 남 의원이 25.1% 우위를 보였다.

남 의원은 상대가 누가 되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는 중에서도 단연 앞선다.

남 의원은 36.6%, 김영선(4.9%), 원유철( 3.8%), 정병국(3.4%), 이범관(0.5%) 순이었다.

작년 12월에는 남 의원(24.6%), 원유철(5.5%), 정병국(2.5%) 였다.

통합신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 후보지지도는 김상곤(21.7%), 김진표(19.6%)가 선두경쟁을 벌였다. 이어 원혜영(10.3%), 김창호 전 구정홍보처장(1.7%)순이었다. 지난해 12월 조사는 김진표(18.1%), 원혜영(9.9%)의 2강 구도였지만 김성곤 전 교육감 가세로 2강1중1약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도민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3.7%, 통합신당 34.6%였다. 작년 12월에는 새누리 37.9%, 안철수신당 19.8%, 민주당 18.4%였다.

허용오차 95% 신뢰수준에 ±3.5%. 응답률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