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초지구 보금자리 주택이 최고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초·강남 보금자리의 3.3제곱미터당 공급가는 900만 원에서 1천만 원대로 주변시세보다 크게 낮다.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 가격에 60가구가 공급되는 신혼부부 1순위 청약에는 오늘만 3232명이 신청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신혼부부 1순위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세자녀 이상 등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27일부터는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본청약엔 사전예약 포기물량 78건이 더해져 전체 736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노부모, 3자녀, 생애최초 중에서 이중 신청할 경우에는 탈락하게 돼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신청항목에 신청하는게 좋다.

강남지구는 내년 11월, 서초는 12월 완공 예정이며 완공 뒤 90일 이내에 반드시 입주해 5년간 거주해야 하고,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